티스토리 뷰

ICT 용어 이야기

사상 첫 2000 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네오의 명화극장 2017. 5. 22. 15:46

한중일 합작의 힘!!! 폭탄 돌리기?!?!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값이 사상 처음으로 2000 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한국, 일본과 중국에서 수요가 급증한 덕인데요.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비 달러 환율은 22일 1비트코인당 2,085.21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최고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며칠 사이 급증했는데요. 일본과 한국의 비트코인 시장은 나란히 세계 2,3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국가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보다 11% 높은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값 2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은 이달 16일까지만 하더라도 1700달러대에서 움직였지만 17일 1800달러, 19일에는 19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인데요. 이후 21일 비트코인이 2009년 개발된 이래 처음으로 2000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비트코인 값 상승에 기름을 부은 것은 일본은 지난달 초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인데요.



비트코인은 2009년 개발된 가상화폐인데요. 중앙은행 등 발행기관의 통제 없이 이용자 간 P2P(다자간 파일공유) 기술로 거래되는 것이 특징이죠.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기도 하면서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말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싸이월드 ‘도토리’나, ‘네이버 캐쉬’와 같은 것이죠.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입니다. 


누구나 비트코인을 만들 수 있는데요. 수학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을 대가로 얻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은 광산업에 빗대어 ‘캔다’(mining)라고 합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의 대명사인 금의 자리를 조만간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