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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건 캡슐을 아시나요?? 세계 최초 상업용 우주선인데요.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2018년에 발사하는 첫 유인 우주선이죠.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화성에 인류를 보내겠다는 우주 산업 계획에 따라 설립된 민간 우주 회사입니다.


머스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민간 승무원을 태워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창업한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민간 관광객 2명을 내년 하반기 달에 보내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인류가 달 근처에 가는 건 45년 만에 처음이라고 스페이스X는 설명했습니다.


스페이스X스페이스X



누가 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고, 두 민간 관광객은 상당한 돈을 지불한다고 스페이스X는 말했습니다. CNN은 “액수가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처럼 드래건 캡슐이 상용화되면 우주 산업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전망인데요. 선체, 낙하산 등 기능을 최다 10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로켓 발사 장면.머스크의 스페이스X 로켓 발사 장면.



스페이스X는 발사 계획을 2018년으로 잡은 것은 왕복우주선 `팰컨9` 폭발 사고 때문인데요.당시 사고는 냉각 연료 주입 부분에 문제가 발생,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죠. 



스페이스X는 NASA가 아폴로 우주선을 쏘아 올린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두 관광객을 태운 캡슐 `드래건 2`를 쏘아 올릴 계획인데요. 사용할 로켓은 `팰컨 헤비`입니다. 스페이스X는 최근 우주정거장(ISS)에서 사용할 물품을 실은 `드래건1` 캡슐을 발사하기도 했죠 `드래건1`은 화물만 실었지만 `드래건2`는 사람을 수송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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